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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혹시 "자유"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누구나 각자 다른 느낌일 텐데요. 저 같은 경우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의 시작을 꿈꾸며 가슴 설레었던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죠. 경제적인 여유도 없고 아직 정착할 만한 나만의 공간도 없으니까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언젠가는’이라는 희망 사항으로만 남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만약 내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다면 어떨까요?
좀 더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기서 한 가지 의문점이 생깁니다. 정말 모든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고 있을까요?
정답은 “아니오”입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 모두에겐 그럴만한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린 어쩔 수 없이 주어진 환경 안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물론 노력하면 어느 정도 가능성은 있겠지만 한계가 존재하기 마련이죠.
이렇듯 대다수의 사람은 비슷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진정한 의미의 자유란 어쩌면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이것이 꿈같은 일이기도 하죠.
그런 누군가는 바로 자기 자신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자유라고 할 수 있죠. 즉, 본인이 선택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비로소 진짜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오늘 소개할 책은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입니다.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저자는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벗어나 온전한 나로 살아갈 것을 강조합니다. 남들 눈치 보지 말고 당당하게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공감 가는 내용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몇 가지만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세상의 기준에 맞추지 말라고 합니다. 사회 통념상 당연시 여겨지는 것들 있잖아요.
예를 들면 결혼 적령기라든지 좋은 대학 졸업장 등등... 이러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야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열등감과도 작별할 수 있다고 하네요. 또 하나는 비교하지 말라는 겁니다.
보통 인간관계에서 상처받는 이유가 상대방과 끊임없이 비교하기 때문인데요. SNS상에서는 더더욱 그렇죠. 좋아 보이는 사진 밑에는 항상 부러움 가득한 댓글이 달리잖아요.
이럴 땐 그냥 신경 쓰지 않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사이에서 고민될 때는 전자를 택하라고 합니다.
어차피 둘 다 잘할 수 없다면 차라리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쪽을 선택해야 후회가 남지 않을 테니까요.